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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롤로그] 위기인가? 기회인가? 다가올 금융시장의 변화.
    [컬럼기고] 새로운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의 변화! 2019. 4. 24. 17:25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주말의 달콤한 아쉬움을 간직한 채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많은 출근 인파속의 한 명이 되어 직장을 향해 지하철에 몸을 맡기고 있다. 우리는 이렇듯 매일 일정한 시간 근무를 한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것은 바로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월급이다. 그 날개 달린 월급에서 도망치지 못한 돈으로 친구와 맥주 한잔, 가족과 외식 한번에서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러다 이따금 어떻게 하면 돈을 빠르고 쉽게 벌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본다. 필자가 지금부터 전해드릴 이야기는 바로 '금융'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금융'이란 경제생활 중 은행, 증권 또는 보험업자가 시장 주체(예금자, 증권투자자, 보험자)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고, 다른 시장 주체에 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나와 있다. 정부, 개인, 조직 등의 시장주체가 자금 모집을 통해 자금을 배합하고 사용해 생산하는 모든 자본 유동을 '금융'이라고 한다.

     

     앞서 언급했던 출근길의 지하철역 개표구에서 찍었던 교통카드, 맥주 한잔과 외식할 때 결제했던 신용카드를 통해 우리는 금융을 경험하고 있다.

     필자가 앞으로 연재할 칼럼 시리즈는 금융에 대한 전문적이고 상세한 내용을 다루지만, 금융학적, 경제학적 상세사항을 언급하지는 않는다. 다만 과거 수십년의 기억과 현재 생활속에서 느낄 수 있는 사용자 경험들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자의 금융 경험이 향후 새롭게 변하는 과정과 예상되는 변화를 알려드리고 싶다.

     

     


     

     시리즈 연재에 앞서 필자를 간단히 소개하면, 인터넷상에서는 '에프엔히어로'로 불리고 있다. 이 필명은 '금융영웅'이라는 뜻으로, 금융(finance)의 약어를 쓰고 있다. 필자가 앞으로 진행할 내용은 바로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다.

     

     부자도 아닌데, 앞으로의 금융시장 미래를 예측할 수 있나? 이런 의구심을 가진 독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는 전문적인 금융교육을 받았거나, 구글 같은 곳에서 한번도 일한 적 없는 극히 일반적인 프로그래머다.

     필자는 와이즈에프엔(현 에프엔가이드)이라는 금융정보제공업체에 근무하면서 국내 다수의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사용하는 상장기업 가치추정과 리포트 발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수년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이제 막 금융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신 독자는 물론이고, 기존 전문가들을 포함한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다른 시각과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는 금융관련 개발자의 시각에서 필자만의 이야기를 전달해 드리고 싶다.

     

     현재 주식시장을 보면 시가총액 상위 그룹들은 IT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임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최근 이러한 IT는 보수적인 금융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금융시장의 변화가 기존 금융에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고, 또 다른 어떠한 문제를 발생시키면서 새로운 금융으로 전환되어 가는 중인지 대해 풀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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